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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애기 재우는법 <<아이에게 좋은 자장가 무료나눔>> - 아기가 안자요 (feat. 토닥토닥, 쓰담쓰담, 흔들흔들, 자장가, 쪽쪽이) 자장가로 쓰고 있는 기독교 찬양 피아노 연주 110곡 무료로 나눕니다!!

둘째까지 키우며 여러가지를 해 보았지만 가장 노력하고 연구하고 시도해보며 갈고 닦은것이 있다면 바로 아기 재우기이다.


첫째때 다르고 둘째때 또 다른 아기 재우는법에는 무엇보다 부모의 간절함 (ㅋㅋ)이 열정이 되는것 같다. 둘째때는 첫째가 벌컥 들어와서 소리질러 둘째를 깨우기 전에 재워야하는 미션까지 더 해지며 1~2분 안에 재우기, 안고 있다가 깨지않게 눕히기 등 쉽게 재우기 위한 갈고 닦은 기술과 노하우의 성공률이 나쁘지 않다고 자부한다. (혼자 자부한다)


뭐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되었다. 애기 재우는법에 대해 나눠보겠다. 5가지 방법으로 요약하였다.




토닥토닥

가장 흔히들 아는 방법이고 애기가 울면 거의 습관적으로 나오는게 토닥토닥이다. 필자는 첫째 애기 재울때는 토닥토닥이 잘 안 먹혀서 다른 방법을 많이 썼는데 둘째 재울때는 토닥토닥이 자장의 언어였다. 대부분 되던 말던 애기를 재울때는 토닥토닥을 해주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거의 보면 토닥토닥의 박자와 쎄기가 비슷하다. 그러나 어떨때는 좀 새로운 박자, 심지어는 불규칙적인 박자가 도움이 될때가 있다. 애기가 정말 안 잘때 나는 가끔 미친척하고 비트를 타며 애기 등에 드럼을 친다. 어떤 비트인지는 상관 없다. 그냥 머리 속에 떠오르는 비트를 탄다. 그럼 미친듯이 울다가도 갑자기 조용히 잠들때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둘째의 경우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주로 대부분 (당신도 포함될 가능성 높음) 토닥토닥 해주다가 점점 느려지거나 살살 강도를 낮추며 티 안나게 끝내고 아기가 잠들면 조용히 일어나서 육아퇴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려움을 떨치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 물론 아기가 조용해 진다면 말이다. 더 미친듯이 운다면 다른 이유가 있거나 너무 쎄게 때리는거다. 그러나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의외로 강하게 토닥여줘도 오히려 편하게 잠드는 아이도 많다. 울음이 멈추지도 않는데 한가지 방법을 잠들때 까지 하는건 바보짓이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아이가 잠잠해지기 시작하거나 잠들려고 한다면 적어도 오늘 그 아이의 자장의 언어는 그거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마다 졸릴때 원하는게 다르지만 시기에 따라도 변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쓰담쓰담

우리 둘째는 3개월이 넘어가면서 자장의 언어가 토닥토닥에서 쓰담쓰담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토닥토닥으로 거의 바로 잠들던 아이가 아무리 토닥여줘도 잠들지를 않아서 걱정하며 이것저것 해주다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더니 바로 잠드는것을 발견했다. 그 후로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울다가도 그치고 잠잠해졌다. 쓰담쓰담 역시 첫째때는 전혀 안 먹히고 쓰지도 않던 방법이다. 둘째는 쓰다듬을때는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 그냥 아무렇게나 만져주어도 효과가 좋았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2개월쯤 지나자 처음처럼 잘 안 먹히기 시작했다. ㅠ

흔들흔들

아이들이 바운서나 차에서 잘 자는것을 볼 수 있다. 흔들흔들의 효과다. 첫째때는 배앓이도 심해서 새벽마다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첫째를 안고 재우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보며 씨름하다가 포기 할 떄 쯤 화가나서 아이를 안고 점프점프를 하니 미친듯이 울다가 갑자기 잠드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아이를 그렇게 과격하게 흔드는것은 절대 좋지 않다. 그리고 나는 몰라서 그랬다.. 미안 ㅠ 그러나 그렇게까지 세게 안해도 흔들흔들은 많은 아이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이다. 흔들어주는 사람이 힘이 들 뿐 ㅋ
둘째 같은 경우는 우리 유모차가 매우 큰 디럭스라 (이전 글 참고 ㅋㅋ http://babynbam.tistory.com/5) 흔들어주기 아주 좋다.
길을 가거나 지하철에서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울때 유모차 손잡이를 바닥 쪽으로 살살 눌렀다 놨다해서 흔들어 주면 금방 잠든다. 그러나 너무 쎄게 너무 오래 너무 자주 흔들면 아이의 뇌가 흔들려서 안 좋을 수 도 있으니 적당히 흔들자.

쪽쪽이

쪽쪽이는 좋다는 사람 나쁘다는 사람 갈린다. 최대한 늦게 시작해야 된다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 너무 물면 못 끊고 그렇게 두면 자칫하면 이가 제대로 나지 않고 삐뚤어지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내 자녀들과 주변을 보았을때 이렇게 생각한다. 언제 시작하는지 보다 언제 끊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늦게 시작해서 아예 거부해버리기도 한다고 한다. 쪽쪽이는 싫은데 잠은 또 자야 할 때 푹 못자고. 이러면 진짜 육아가 힘들어진다. 평생 아이 하나만 키울 꺼 아니라면 롱런을 생각해야한다. 쪽쪽이의 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 (쪽쪽이만 물리면 바로 잠드는 시기) 를 억지로 참으며 기다렸는데 그 시기를 다 놓치고 늦게나마 쪽쪽이 물려보겠다고 물렸는데 안물어준다면 정말 좌절이다. 그리고 그 시기가 빨기 욕구가 가장 심한 시기인데 분유 먹이느라 빨 수 있는것을 길게 물리지 못하고 짧게 짧게 물린다면 더더욱 물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다고 주변에 몇몇 아이들은 또 엄청 늦게까지 물고 있는다. 걸어다니고 외모는 어린이들인데 아직도 쪽쪽이를... 개인적으로 보기 안 좋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왠지 그런 모습을 보면 내 아이는 쪽쪽이를 절대 물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쪽쪽이도 이것 저것 좋다는거 다 써봤지만 첫째나 둘째 결국 무는것은 필립스사의 아벤트 쪽쪽이 였다. 모양이 가장 평범하고 빨때 조용하고 큰 장점은 없지만 제일 무난한것같다. 물론 기호성도 좋고. 


글을 쓰다 생각난 김에 찾아보다가 재밌는것 발견 ㅋㅋ
밤에 애들 재워 놓고 나면 가끔 쪽쪽이가 떨어져서 짧게 울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들어가면 어두워서 쪽쪽이도 못 찾겠고 불을 키자니 아기가 깰것같아서 어려웠던적이 많았다. 그런데 야간용으로 손잡이 링이 야광으로 나오는 버전이 나왔다 ㅋㅋ
하.. 또 다시 충동적으로 지르는것인가.. 아무튼 우리 아이들이 쓰던 쪽쪽이는 저렇게 생겼다.

자장가

자장가는 특히 낮잠 재울때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자장가를 틀어주느냐 안틀어주느냐로 낮잠의 퀄리티와 시간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아이의 정서적인 발달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자장가는 안정감을 주고 통증을 완화 시키는 효능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의 한 병원에서 이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 내어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실험 내용은 이렇습니다. 심장 이식을 앞두고 있는 중환자실에서 한명의 아기를 포함해서 입원 중에 있는 3세 이하의 아이 환자들에게 "작은별"과 이 외 4종류의 자장가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결과 빈맥에 시달리던 영아 1명은 갑자기 심박수가 정상치에 가깝게 느려졌고 통증의 고통에 시달려 울고 찡그리던 아이들도 전보다 훨씬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또 잔잔한 자장가 때문에 주변 소음이 크게 들리지 않기 때문에 더 오래 더 깊게 잘 수 있습니다. 나 혼자 아무 소리 없는 방에 있을때는 엄청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지만 같은 공간에서도 몇명이 떠들고 있으면 큰 소리에도 크게 놀라지 않는것과 비슷한 이치 입니다. 

저는 지인분이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를 공짜로 받았다고 주셔서 거기에 자장가만 들어있는 SD 카드를 꼽고 방에 틀어줍니다. 자장가 틀어주면 확실히 더 오래자고 아이가 깨서도 울지도 않고 거의 아무 소리도 없이 혼자 놀고있는 경우가 더 많아집니다. 


제가 쓰는 블루투스 스피커 링크 드립니다
헐 공짜로 받아서 몰랐는데 5만원 짜리네요... 어쩐지 소리가 좋다 했는데..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주신분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려야겠네요.
뒤에 서브 우퍼가 따로 달려서 소그룹 모임이나 3~40명 정도 모인 모임에서 프레젠테이션 할때 영상 틀어야해서 이걸로 했던적이 있는데 소리가 엄청 커서 다들 놀랐었거든요.. 그분들이 가격을 보시면 한번 더 놀라시겠어요.
USB도 꼽을 수 있고 AUX로 꼽을수도 있고 라디오도 되고 블루투스도 되고 다 좋은데 저는 SD카드가 진짜 간편한거 같아요.
자장가 모음 SD 카드에 넣어서 그냥 꽂아두면 자장가 전용이 되거든요.
(그나저나 네이버 최저가 왜 이렇죠.. 항상 네이버 최저가로 검색해서 사곤 했는데 네이버 최저가는 53680원으로 나오고 쿠팡에서는 52000원인데.. 거기다 무료배송이라 거의 4천원 가격 차이인데... 네이버 검색으로는 쿠팡이 안뜨네요? ㅡㅡ) 



특별 이벤트!!

우는아이, 잘 안자는 아이, 자기 싫어하는 아이, 어떤 아이든 쉽게 재우는법  5가지. 기본적인 5가지이지만 그 속의 노하우들을 나눠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이벤트로 제가 직접 엄선한 찬양 피아노 반주 110곡 세트를 나눠드리겠습니다!

첫째 둘째 모두 자장가로 썼던거에요. 자장가로 쓰기 아주 좋습니다~ ㅎㅎ

집에 깔아두면 잔잔하니 카페같고 분위기 좋아요.


BabyNBamkr@gmail.com 으로 아기 개월수 적어서 보내드리면 자장가 파일과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육아하시는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