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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신생아 외출 위한 신생아유모차 콩코드 네오 디럭스 유모차 개인 구매 후기

신생아 아기 첫 외출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첫 외출시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끔 SNS나 티비 프로그램에 아기랑 애견을 함께 키우는 같이 키우는 모습들을 보면 아름답기도 하고 아기와 애견이 함께 지내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요

예전과는 달리 애견과 아기를 같이 키우는 가정들이 늘면서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도 많이 바뀌어 가는듯 합니다

저희 가정도 그렇습니다
결혼 전부터 아내가 키우던 밤이
결혼 후 저희 가정으로 온 아기
함께 살고 있는데요
한여름에 태어난 선열이가 집에 있으니
밤이와 자주 가던 산책도
자연스럽게 어려워지더라구요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해서 쉽게 아프고
아프면 위험하다는 말에
걱정도 되고.. 100일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 접종때 빼고는
나가지 말라는 분들이 많아 조심했지만
밤이가 계속 집에만 있게되니.. 안되겠더라구요

처음에는 한달정도 됬을때 아기띠하고 햇빛 가려주기 위해 얇고 큰 손수건 같은거로 얼굴쪽 가려주면서 조심조심 집앞 공원에 가고 했는데요
날씨가 더우니깐 아기도 저도 나갔다오면 땀범벅이 되고.. 또 의사선생님께서도 아직 너무 애기라서 신생아아기띠라도 하는걸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신생아아기띠였는데도 아무래도 너무 어려서 아기 다리 벌려지는 부분이 클 수 있다고 고관절 다칠 위험이 있어서 가능하면 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신생아유모차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신생아들은 아직 뇌도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흔들림이 심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지요??

흔든아이증후군 이라고도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이사실을 모르고 아기가 배 앓이 할때 엄청 흔들어줬어요.. 흔들어주면 배 아파서 엄청 울다가도 뚝 그치고 잘 잤거든요..
나중에 알고나서 많이 걱정이되서 찾아보고 의사 선생님께도 여쭤보니 아직은 괜찮아 보이니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저처럼 위 아래로 격하게 흔드는것도 안되지만 아기를 들고 앞 뒤로 흔드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라고 하네요

신생아가 유모차를 타고 외출을해서 길을 가다보면 생각보다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엄청나게 많이 흔들릴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가 탈 유모차는 디럭스유모차로 해야합니다.

휴대가 간편한 가볍고 접기 쉬운 유모차들은 많이 흔들려서 안되구요.
무게감이 있고 바퀴에 서스펜션이 달려있어 흔들림을 잘 잡아주고 튼튼한 디럭스 유모차여야합니다

베이비페어같은거 정말 많이하죠
저희도 원래 실버크**라고 다른 유모차를 사려다가 베이비페어 가서 아기 직접 태워보고 만져보고 생각이 바껴서 요놈으로 샀어요
콩코드 네오라고 독일제품이라네요
(어쩌다보니 저희는 분유도 기저귀도 유모차도 다 독일제.. 크면 독일 아기가 되는거 아닌지..)

유명한 유모차브랜드 많은데 그중 나쁜 유모차는 없을겁니다 그럼 유명하지 않거나 나쁜걸로 유명하겠죠
다 장단점이 있고 개인 취향이 있는거라 직접 가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유모차는 이게 처음이라 비교를 해볼 수는 없네요 그러나 많이들 아시듯 모든 디럭스 유모차가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기본적인 장단점은 뚜렷합니다

장점 - 안정감있다, 튼튼하다, 덜 흔들린다, 신생아도 탈 수 있다
단점 - 휴대용과 비교했을때 비싸다, 무겁다, 휴대가 불편하다

아무튼 신생아를 태우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디럭스에요.

그중에도 시트가 완전 눕혀지는 형식이 있고 저희 산것처럼 신생아요람을 같이 구매해서 신생아때는 요람을 끼워서 태우고 크면 요람 빼고 시트를 끼워서 앉히는 요람식유모차가 있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크면 요람 끼워서 밤이 태우고 다니려구요 ㅋㅋㅋㅋ
이미 집에 오자마자 요람을 탐내다 혼난 밤이.. 좀만 기다려~

요론식으로 안전벨트도 할 수 있구요
요람도 뒤에 돌리는게 있어서 병원침대처럼 머리쪽만 들어줄수도있어요

조립이 조금 빡세요
어려운건 아니구요
조립이라고 하기 민망할정도로 그냥 끼우고 얹으면 되는 정도인데요
힘을 겁나 쎄게줘야합니다.. ㅋㅋㅋ
그만큼 튼튼하긴 한거죠.. 막 풀리지 않고

저는 처음에 잘 안되길래 고장난건줄 알았어요 ㅋㅋㅋ 새 제품이니깐 고장이라도 날까봐 살살살 하는데.. 안되서 뭐지 잘못하고있나싶어 알아봐도 맞는 방법이고.. 그러다 힘 빡 주고 해보니 되네요. 독일 엄마들은 힘이 엄청 쎄신가봐요

아래는 브레이크 거는법/푸는법 입니다

풀때는 PUSH라고 써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저걸 땡겨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힘을 주셔야할수도 있어요
꼭! PUSH버튼을 누르세요
안누르고 땡기다가 고장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가봅니다

브레이크 걸때는 반대로 툭 치면 탁! 브레이크가 걸려요


처음 태웠을때부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넘나 사랑스러운것!!
요람에 쿠션같은거 깔아주는게 있는데
그것만 깔아주면 울며 자지러져서
그냥 눕히는데 적당히 푹신해서 괜찮아요

집안에서 산책 (?)도 하고~
울때 이렇게 돌아주면 좋아하데요
요람 뒤에보면 에어홀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아기가 덜 더워 할 수 있어요

바퀴도 견고하게 장착되는데요
브레이크가 저런식으로 쇠막대기가 튀어나와서 홈에 끼워지는 형식이라 바퀴가 안굴러가게 되어있습니다

바퀴 짱커요.. 타이어처럼 말랑한데
괜찮겠죠..? 오래 쓸수는 있다는데 신기하네요

대리고 외출 했어요!
이날 비가왔었는데
다행이 기본 커버 방수기능도 굳이네요
베이비페어에서 사서 레인커버도 같이 주신거 안들고나왔는데 다행이에요

주륵주륵 비가오지만 누워서 잘 노는중

옆으로 눕히는게 좋데서 이렇게 벽에 기대주기도 해요
요람식유모차의 장점이랄까
근데 저희 아기가 좀 빨리커서
요람.. 벌써 위아래로 꽉차요 ㅋㅋㅋ
금방 바이바이할듯..

요약하자면 휴대성만 빼면 디럭스유모차 강추합니다. 더이상 더워도 서로 땀범벅 될일도 없고 잠깐의 산책이 아닌 몇시간의 외출도 거뜬해요~
휴대성은.. 엘리베이터 있는 집이라던지 계단없는 1층이라면 아무 문제 없겠어요
저희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2층이라
지금은 좀 적응되서 착착착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솔직히 무겁고 번거로워서 부담됬어요 ㅋㅋㅋ 콩코드 네오가 특별히 어렵다는게 아니고 디럭스 유모차가 그래요.. 다른거 써보신 분들이 그나마 콩코드가 편한거라네요..
(정말 무겁습니다 ㅋㅋㅋ)

이런식으로 시트는 원터치 폴딩 가능~
그치만 요람은 때고 접어야합니다
요람 때는것 역시 원터치는 원터치에요
악력이 겁나 쎄야할뿐 ㅋㅋㅋㅋ
(남편 필수)

그렇게 비싼 브랜드도 아니라고 들었는데
축구선수 메시도 쓴다네요
강원래 부부도 쓰시구요~
이정도면 인정받는 브랜드인가봐요~

밤이와 산책이 편해져서 넘나 좋아요!
아기와 애견을 함께 키우는 가정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디럭스 유모차!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ㅎㅎ



저희 아기 좀 크면 휴대용 유모차 살까 하는데 혹시 괜찮은 모델 아시는분들은 추천 부탁드려요~ 서로 정보 나누며 스마트한 부모들이 되어보자구요 ㅎㅎ